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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 샤워실 '몰래 촬영'…잡고 보니 일본인 남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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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 샤워실 '몰래 촬영'…잡고 보니 일본인 남학생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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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허미담 인턴기자] 일본인 남학생이 기숙사 샤워실서 여학생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SBS에 따르면 이화여대로 한국어를 배우러 온 일본인 남학생 A 씨는 지난 19일, 여학생이 사용하는 샤워실에 들어가 몰래 촬영한 혐의로 붙잡혔다.


당시 샤워실 안에는 일본인 여학생이 있었는데, 갑자기 샤워부스 밑으로 휴대전화가 보여 소리를 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범인은 바로 달아났지만, 학교 측이 폐쇄회로(CC)TV를 통해 다른 층에서 2층으로 와서 샤워실로 들어가는 A 씨를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A 씨를 긴급체포한 경찰은 그가 일본으로 달아나는 것을 막기 위해 출국정지 조치했으며 A씨는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또 이 남학생을 상대로 추가 범행이 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화여대는 A 씨를 퇴사 조치했으며, 기숙사 운영 방식을 점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허미담 인턴기자 damd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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