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25분 만에 간다…신안산선 이달말 착공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국토부, 신안산선 복선전철 실시계획 승인
토지보상 완료 구간부터 순차적으로 착공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25분 만에 간다…신안산선 이달말 착공 ▲신안산선 운행 노선도(자료: 국토교통부)
AD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경기 안산시에서 서울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이 이달 말 첫 삽을 뜰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22일 서울 도심과 수도권 서남부 지역을 잇는 신안산선 복선전철의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신안산선은 경기 안산·시흥시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를 잇는 44.7㎞ 구간에 정거장 15개가 들어설 계획이다. 지하 40m 이하 대심도에 건설돼 지하 매설물이나 지상부 토지 이용에 대한 영향 없이 지어진다. 사업비는 총 3조3465억원 규모로 오는 2024년 개통 계획이다.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그동안 서울 도심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경기 서남부 주민들의 교통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 지하철로 안산시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에서 서울 여의도로 갈 때 100분이 걸리던 것을 신안산선 급행 이용 시 25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소사원시선과 월곶판교선과의 환승도 계획돼 교통 편의성을 더한다. 광명역을 통해서는 고속철도(KTX) 이용도 가능하다.



국토부는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토지보상이 완료되는 구간부터 순차적으로 착공할 방침이다. 송산차량기지의 경우 이달 말 착공할 예정이다. 착공식은 다음달 9일 안산시청에서 열린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