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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넨바이오 "이종췌도 이식 연말 임상시험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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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넨바이오 "이종췌도 이식 연말 임상시험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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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연말이나 내년 초에는 이종췌도 임상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김성주 제넨바이오 대표는 21일 서울 소공로 더플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바이오이종장기사업단의 무균돼지 임상을 이어받을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제넨바이오는 이종장기이식 플랫폼부터 시작해 개발부터 이식 관련 신약과 기술개발, 이식전문병원 설립까지 아우르는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고 있다. 현재 3개 기업과 6개 기관과 연구팀 및 28인의 과학자문위원단과의 공동연구 파트너십 및 자문을 통해 이종장기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제넨바이오의 사외이사이자 박정규 바이오이종장기개발사업단 단장은 "현재 환자 대상 이종췌도 및 각막이식 임상은 지난해 국제이종이식학회 윤리 위원회 심의를 통해 임상연구심의위원회 승인을 획득했다"며 "최종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임상 허가를 목전에 두고있다"고 말했다.


제넨바이오는 지난 7월 박정규 단장과 바이오이종장기사업단 연구팀을 대거 영입해 연구개발의 성장동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특히 회사는 이종장기 연구시설로 제넨코어센터(GCC)와 제넨형질전환센터를 걸립할 예정이다. 제넨형질전환센터는 오는 12월, 제넨코어센터는 내년 6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김성주 대표는 "GCC와 제넨형질전환센터는 형질전환 돼지 양산시설과 제조및품질관리기준(GMP) 등급의 이종장기 제조시설 등을 아우르는 종합 연구개발(R&D)센터"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제넨바이오는 임상수탁기관(CRO) 사업을 캐시카우로 성장 시키면서 재정 부분을 안정화 시킨 후 지속적으로 이종장기 연구개발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최종적으로 원스톱으로 이종장기 이식이 이뤄질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등 병원을 세우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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