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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222.2원 마감, 연중 최고치 다시 경신(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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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원·달러 환율이 올 들어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데다 홍콩 시위의 영향도 받았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6.0원 오른 1222.2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올들어 최고치며 2016년 3월2일 이후 약 3년5개월 만에 최고점이기도 하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3원 오른 1219.5원에 개장했다. 이후 오후들어 상승폭이 커지더니 1222원대로 올라섰다.


이날 환율은 미국과 중국의 갈등 지속과 홍콩 시위로 인한 공항폐쇄, 아르헨티나 금융 불안 등 글로벌 악재가 겹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홍콩 국제공항은 민주화 시위대의 점거로 폐쇄됐다가 이날 오전 운영을 재개했지만 수백여 항공편이 취소되고 증시가 하락하는 등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아르헨티나 대통령 예비선거에서 포퓰리즘 성향의 후보가 경쟁자를 앞서며 아르헨티나 금융시장이 혼란에 빠진 점도 환율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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