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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모, 김정훈 대표 자사주 취득…공매도 대응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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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김정훈 에스모 대표가 자사주를 취득하며 책임 경영 의지를 표명했다.


에스모는 김정훈 대표가 자사 주식 1만4300주(0.02%)를 취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김 대표는 전일 장내 매입 방식으로 지분을 취득했다.


회사 관계자는 “책임 경영은 물론 회사의 미래가치 제고를 위한 조치로 지분 취득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에스모 기업가치 훼손을 초래하는 공매도 세력에 대항하기 위한 일환이기도 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분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코스닥 종목 가운데 가장 높은 대차비율을 나타낸 에스모는 공매도 대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앞서 지난 5일 에스모는 공매도 대차거래 비중을 줄이기 위해 주식대여금치에 주주가 참여해줄 것을 호소했다. 이어 지난 9일 금융감독원에 공매도와 대차거래 증가로 인한 피해를 막고자 불법 공매도 조사를 의뢰했다



김정훈 에스모 대표는 “자율주행 사업 본격화 등 호재가 이어지고 있지만 공매도가 줄어들지 않는 상황”이며 “회사는 물론 주주들 모두에게 피해를 주는 점을 우려해 공매도 세력에 대항하는 여러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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