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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분쟁 우려에…환율 3년5개월來 최고치(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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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신고가를 돌파했다.


1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5.7원 오른 1216.2원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2016년 3월9일 1216.2원을 기록한 이후 약 3년5개월만에 최고치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5원 오른 1214.0원에 개장한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데다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주 다음 달로 예정된 미중 고위급무역 협상이 취소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관세청이 발표한 8월 1~10일 수출액은 115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1%(32억7000만달러) 줄었다. 반도체 수출이 34.2% 감소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수출 감소세가 9개월 연속 이어지는 분위기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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