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2Q 연결 영업이익 681억…전년 동기比 -14.7%↓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신세계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 감소했다고 9일 공시했다.

연결기준 총매출액은 2조29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했다.

연결 자회사의 매출은 1조1381억원으로 46.6% 신장했으며, 영업이익은 336억원으로 11.1% 감소했다. 강남과 인천공항터미널 T1 면세점의 신규 오픈, 메리어트 호텔 오픈 영향으로 매출이 큰 폭으로 신장했다.

영업 부문별로는 백화점(광주신세계 제외) 총매출액이 1조6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16억원으로 23.7% 감소했다.

톰보이, 까사미아 등이 속한 도소매 부문의 순매출액은 3268억원으로 3.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31억원으로 37.9% 감소했다. 센트럴시티 등이 속한 부동산 부문 순매출액은 682억원으로 4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82.5% 증가한 115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면세점 등이 속한 면세업 부문 총매출액은 90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1%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7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3.0 감소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