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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장에 박삼득 예비역 육군 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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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장에 박삼득 예비역 육군 중장 박삼득 국가보훈처 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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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 국가보훈처장에 박삼득 예비역 육군 중장이 9일 임명됐다.


박 내정자는 육군사관학교 36기로 작전 및 교육 분야 군사전문가로, 전쟁기념사업회 회장을 맡고 있다. 30여년간 군에 몸담으면서 야전 및 정책분야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5년 6월 전역할 때까지 육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 작전처장, 육군 제5보병사단장, 육군본부 개혁실장, 국방대학교 총장 등을 역임했다. 전역 후에는 육군본부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김유근 현 국가안보실(NSC) 제1차장이 박 내정자와 육사 동기다. 박 내정자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모교인 부산상고(현 개성고) 출신으로, 문 대통령과는 지난 2017년 대선 당시 부산 선대위에서 안보특위위원장을 맡아 활동하며 본격적인 인연을 맺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내에서는 합리성과 균형 감각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국방대 총장 재임 당시에는 민간 연구기관과 폭넓은 학술교류를 추진하는 등 조용하면서도 내실 있는 개혁 조치들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쟁기념사업회 회장 재직 중에는 조직 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청와대는 "군 재직 경험, 공공기관 운영 성과, 활발한 소통능력을 바탕으로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은 끝까지 보답한다'는 문재인 정부의 보훈철학을 구현할 적임자"라고 했다. 이어 "보훈 확산을 통해 국민통합에 기여하고, 제대군인과 보훈가족에 대한 지원과 예우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63) ▲부산상고(현 개성고) ▲육군사관학교 36기 ▲한남대 국제정치학 석사 ▲제5사단장 ▲국방대학교 총장 ▲육군제2작전사령부 부사령관 ▲전쟁기념사업회 회장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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