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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상반기 영업익 전년比 33%↓ "화장품 매출 줄고 판관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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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상반기 영업익 전년比 33%↓ "화장품 매출 줄고 판관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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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애경산업이 주요 사업군인 화장품 사업의 부진으로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3%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애경산업은 2019년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2.8% 감소한 29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1% 감소한 3361억원, 당기순이익은 35% 줄어든 218억원이었다.


화장품사업은 매출액 1618억원, 영업이익 227억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8%, 41.6% 감소했다.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선제적 판매물량 제한 등으로 중국향 채널의 매출이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국내외 공격적인 브랜드 마케팅 활동에 따른 투자 증대로 감소했다.


생활용품사업은 매출액 1743억원, 영업이익 64억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동기대비 5.1%, 44.8% 성장했다. 온라인 채널 성장과 섬유유연제, 염모제 등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 출시에 따른 매출 증대로 매출액이 성장했다. 또한 지속적인 개인용품 비중 확대 및 효율적인 비용 투입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애경산업은 올해 태국을 시작으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통해 해외시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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