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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모나미, 일본 불매운동 효과 이정도일줄…매출·회원수·이용자수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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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한국 토종기업 모나미가 급등하고 있다. 일본 수출규제의 여파로 반일감정이 확산하면서 일주일 만에 문구류 매출이 급증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9일 오후 1시23분 모나미는 전날보다 23.08% 오른 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온라인쇼핑몰 11번가에 따르면 일본산 인기 소비재 8종의 7월 검색 횟수가 전월 대비 최대 55.4% 감소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땐 최대 68.2% 급감했다.


유통업계에선 온라인쇼핑몰 검색을 소비 선행지표로 평가하고 있다. 검색조차 하지 않는다는 것은 일본 소비재에 대한 한국 소비자의 관심이 확연하게 줄었다는 의미다.



모나미는 최근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렸다. 이날 한 통신사는 최근 일본 수출규제의 여파로 반일감정이 확산하면서 일주일 만에 모나미 문구류 매출이 553.7% 뛰는 등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렸다고 보도했다. 모나미 온라인몰 회원가입 수는 57.6% 증가했고, 모바일과 PC 이용자 수도 각각 86.8%, 54.1%씩 성장했다. 경쟁 상품이었던 일본 제트스트림이 감소하면서 교보문고 핫트랙스 기준 7월 첫째 주 대비 둘째 주 모나미 판매량은 39.8% 급증했다. 제트스트림 펜류 판매는 10% 줄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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