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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위원회 위촉직 여성 참여율 매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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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참여율 광역 자치단체 44.4% 기초단체 39.1%

지방자치 위원회 위촉직 여성 참여율 매년 증가 연도별 위촉직 여성위원 참여율 추이 (제공=여성가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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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 위원회 위촉직 여성 참여율이 매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는 2018년 말 기준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 소관 위원회 위촉직 성별 참여현황 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위촉직 여성참여율 평균을 조사한 결과 광역 자체단체는 44.4%로 2017년 대비 2.2%포인트 상승했고 같은 기간 기초 자치단체는 39.1%로 3.5%포인트 상승했다. 또 개별위원회에서 위촉직 여성 참여율 40% 이상을 달성한 비율은 광역 자치단체가 82.0%(1692개), 기초자치단체가 60.2%(8575개)로 나타났다.


지자체별 현황을 살펴보면 위촉직 여성참여율 평균이 가장 높은 곳은 전라남도(47.6%)이고 기초 자치단체에서는 서울시 소관 기초 자치단체 위촉직 여성 참여율이 평균 43.6%로 가장 높았다. 위촉직 여성참여율 40% 이상 달성 위원회 비율은 광역에서는 인천광역시, 기초에서는 대구광역시 소관 기초 자치단체가 가장 많았다.


여가부는 지자체 위원회의 여성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2014년부터 전년도 기준 성별참여 현황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위촉직 여성 참여율 40% 미달성 사유를 심의하고 개선권고 하는 등 관리를 강화해왔다. 올해도 위촉직 여성참여율 40% 미만 위원회를 대상으로 개선권고를 조치했다.



김희경 여가부 차관은 "건설 및 자원 등 여성위원 비율이 특히 낮은 기초자치단체의 위원회에서 여성인재를 적극 발굴해 지원하는 등 지방자치단체의 정책결정과정에 보다 양성평등한 시각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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