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서울대·KAIST와 AI 연구 관련 산학협력 파트너십 체결
서울대(위), 한국과학기술원(KASIT) 관계자들이 각각 구글과 산학협력 제휴를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제공=구글코리아)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구글이 서울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손 잡고 인공지능(AI) 연구를 집중 지원한다. 교수들에게 연구비를 직접 지원하는 한편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해회 학회 참여 비용, 인턴십 기회 부여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구글은 두 대학과 이 같은 산학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글은 서울대 및 KAIST 교수진이 딥러닝, 클라우드 머신러닝, 음성 인식 등 AI 분야 연구를 지속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연구 제안서 검토 후 각 대학기관 별 교수 2명에게 최대 5만달러(약 58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구글의 연구진과도 협력 연구도 펼칠 예정이다. 그 밖에도 교육 측면의 협력도 이어간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강의 콘텐츠를 만들고 커리큘럼을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학생들을 위한 각종 혜택도 준비됐다. 두 대학의 박사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1년 간 머신러닝 및 관련 분야의 연구에 대해 지원하는 구글 박사후과정(PhD) 펠로우십 프로그램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해외 학회 참여에 필요한 항공료와 숙박비를 최대 3000달러까지도 지원한다.
노동영 서울대 연구부총장은 "서울대가 AI 분야 선구자인 구글과 협력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와 구글이 보다 견고한 협력 관계를 유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신성철 KAIST 총장도 지난 19일 대전 KAIST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KAIST와 구글 간의 협력으로 AI 산업의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세계 무대에서 활동할 AI 전문가를 양성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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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리 구글코리아 사장은 "구글은 AI 기술이 한국 경제 및 산업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이번 협약으로 국내 AI 연구와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고 AI 분야의 지속적인 혁신을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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