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지현 인턴기자] ‘프로듀스X101’에 출연한 티오피미디어 이진혁이 소속사 SNS 계정을 통해 자필편지를 공개했다.
20일 티오피미디어 공식 SNS 계정에는 Mnet ‘프로듀스X101’ 도전을 종료한 이진혁의 자필 편지가 공개됐다.
이진혁은 지난 ‘프로듀스X101’ 파이널 방송에서 14위로 도전을 마무리했다. 이에 이진혁의 팬들을 비롯해 많은 국민 프로듀서들이 그의 탈락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에 이진혁은 20일 소속사 SNS에 올라온 자필 편지를 통해 자신을 응원해준 국민 프로듀서들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정말 행복했다, 적막하던 삶에 소중한 단비가 내리듯이 화사했다”라며 감사 인사를 했다.
또 이진혁은 “누구보다 무대를 사랑했고 그 진심은 한 톨의 거짓 또한 없다고 자부심을 느낀다”며 “현장에 계신 국프님들이 ‘넌 증명했어’라고 말씀해주실 때 울컥했다”고 말했다. 이어 생방송에서 눈물을 보인 이유에 대해선 “내가 해왔던 무대들이 가치 없던 게 아니었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진혁은 “앞으로 더 재밌어질 것”이라며 “누구보다 다채로운 무대, 누구나 좋아할 수 있고 인정받는 이진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찬 포부를 밝힌 그는 “고마워요. 우리 브이단”이라고 팬들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프로듀스X101’을 통해 자신의 뛰어난 실력과 가치를 입증한 이진혁이 어떤 식으로 자신의 스타성을 입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지현 인턴기자 jihyunsport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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