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환노위, 탄력근로제 처리 무산…'정경두 해임안' 대치로 파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임이자 “與, 의사일정 보이콧부터 풀어야”

환노위, 탄력근로제 처리 무산…'정경두 해임안' 대치로 파행 18일 국회에서 환노위 고용노동소위에서 탄력근로제·선택적 근로시간제에 대한 의견 청취를 위한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이 자리에는 채효근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전무, 김영완 한국경영자총연맹 노동정책본부장, 김상일 IT사무서비스연맹 부장, 정문주 한국노총 정책본부장이 참석했다./윤동주 기자 doso7@
AD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18일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 확대를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안 처리를 시도했으나 무산됐다.


고용소위 위원장인 임이자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날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더불어민주당이 정경두 국방부 장관 해임건의안 때문에 18∼19일 본회의를 거부하고 있다"며 "의사일정을 합의해주기 전까지는 소위를 열지 않겠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이미 법제사법위원회도 파행된 상태"라면서 "추가경정예산안이 급하고 민생이 급하면 여당이 의사일정 보이콧부터 풀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창현 민주당 의원은 "본회의는 원내대표 간 결정 사안이고 상임위 논의는 그대로 하는 것이 좋지 않으냐"며 "왜 본회의를 핑계로 법안소위를 안 하겠다는 것인지 납득이 안 된다"고 비판했다.



환노위 민주당 간사인 한정애 의원은 회의장 밖에서 임 의원에게 항의를 하기도 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