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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日, 무모한 도전…단호히 대응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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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日, 무모한 도전…단호히 대응할것" 16일 국회에서 열린 일본 경제보복대책 당청 연석회의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참석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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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1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일본경제보복대책 당청 연석회의' 모두발언에서 "일본정부가 이번 (수출 제한) 조치를 철회할때까지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실장은 "일본 정부가 수출제한 조치를 취한 것은 1995년 국교 수립이후 어렵게 쌓아온 한일 우호 관계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면서 "일본은 부당한 조치를 즉각 중단하고 이제라도 외교적인 해결을 위한 우리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 실장은 "일본 정부가 아무런 사전 협의 없이 (재래식 무기와 관련한) 바세나르 협정을 거론하며 수출제한 조치를 취한 것은 1965년 국교 수립 이후 힘들게 쌓아온 한일 우호선린관계의 근간을 흔드는 매우 심각하고 무모한 도전"이라고도 비판했다.



이어 "일방적인 무역 규제 조치는 양국이 함께 추구하는 세계자유무역 원칙에도 근본적으로 배치된다"며 "정부는 최근 일본 정부가 불행했던 과거사와 관련한 이견을 이유로 양국 관계를 폄훼하는 언행을 서슴지 않고 있음을 깊은 우려, 실망과 함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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