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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의 양면성…통상백서는 "보호주의 확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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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일본이 지난 4일부터 한국에 대한 반도체 소재의 수출규제 강화 조치를 단행한 가운데 자국의 '통상 백서'에선 보호주의의 확대가 우려된다며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16일 세코 히로시게(世耕弘成) 경제산업상은 이날 열린 각의(국무회의)에서 2019년판 '통상 백서'를 보고하고 이를 승인받았다.


백서에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2017년 출범한 이후 세계에서 보호주의적 움직임이 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에 대해 "경제활동의 정체로 연결돼 세계 경제의 둔화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조치에 대해선 안보 등을 이유로 트럼프 대통령이 보여준 일방적 보호주의 행태와 비슷하다는 비판이 제기된 바 있다.



또한, 자유무역의 원칙을 왜곡하는 조치는 철회돼야 한다는 지적도 일본 언론에서 최근 나온 바 있다. 이런 가운데 백서에선 보호주의적 움직임에 대해 우려를 나타낸 것이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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