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6일 태국자산관리공사(SAM) 임직원을 상대로 국내 온라인 공공자산 거래시스템 '온비드'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캠코는 15, 16일 이틀간 서울 캠코양재타워에서 니욧 마사비숫 태국 중앙은행 산하 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등 임직원을 상대로 온비드에 대한 연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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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수는 부실채권정리 업무를 바탕으로 사업다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태국자산관리공사가 태국 내 효율적인 공공자산 처분 및 온라인 공공자산거래시스템 구축을 위해 캠코의 온비드 구축 및 운영에 대한 연수를 요청해 이뤄졌다.
이번 연수에서는 ▲온비드 시스템 운영?관리 ▲온비드 시스템 도입 전략 ▲시스템 도입에 필요한 기술적 요인 ▲온비드 사용자 매뉴얼 등 관련 경험과 노하우 등이 논의됐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캠코의 온비드 구축?운영 노하우가 태국 정부의 공공자산 처분 정책 수립 및 공공자산 거래 투명성?공정성 제고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캠코는 부실채권 인수?정리 지식, 국유재산 관리?개발, 온비드 구축?운영 등 캠코가 보유한 다양한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해외연수 및 컨설팅 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정부의 신남방정책 실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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