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3000원짜리 옷이냐?" "노래해봐"…'직장 내 괴롭힘'입니다

시계아이콘02분 31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직장 괴롭힘 금지법 오늘부터 시행…현장선 "기준 애매"
"CEO의 괴롭힘 근절 선언, 가장 효과적인 예방책"
사회 통념상 타당한 업무 지시·독려는 괴롭힘 아냐

"3000원짜리 옷이냐?" "노래해봐"…'직장 내 괴롭힘'입니다
AD

#. "간식은 맛있었냐?"

용역업체에 다니는 A씨는 중간관리자 B씨가 보낸 메시지를 보는 순간 소름이 돋았다. 그날 사내에서 A씨가 간식을 먹는 모습을 본 직원은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B씨는 그동안 회사 내 CCTV 모니터를 통해 직원들이 일하거나 휴식하는 모습을 관찰했던 것. 그는 직원들의 움직임을 실시간 감시하고 이와 관련해 경고성 메일,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앞으로 이런 행위는 직장 내 괴롭힘으로 판단, 사내 규정에 따라 징계를 받을 수 있다.


#. A 과장은 직속 부하 직원인 B 사원이 작성한 보고서가 마음에 들지 않아 그를 질책하려다 '아차' 싶었다. 오늘(16일)부터 직장 내 괴롭힘을 금지하는 근로기준법 등 개정 3법이 시행된다는 사실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이처럼 근무 태도가 안 좋은 직원을 훈계하거나 업무상 실수를 반복하는 직원에게 주의를 주는 것도 괴롭힘에 해당할까. 현장에서는 "직장 내 괴롭힘의 기준이 애매하다"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고용노동부의 협조를 받아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을 둘러싼 '오해와 진실'을 알아봤다.


-어디까지가 직장 괴롭힘인가.


▲직장 괴롭힘으로 인정되려면 원칙적으로 3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①지위ㆍ관계 등의 우위를 이용한 것 ②업무상 적정 범위를 넘는 행위 ③신체적ㆍ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 환경을 나쁘게 하는 것이다. 요건 ①에 해당하려면 행위자가 회사 내 직위ㆍ직급뿐만 아니라 나이, 출신 지역, 근속연수, 직장 내 영향력 등에서 상대방이 저항하기 어려운 가능성이 있는지 봐야 한다. 요건 ②는 업무상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거나 사회 통념상 맞지 않는 행위를 말한다. 개인적 심부름 등 사적 용무 지시, 폭언ㆍ욕설을 수반한 업무 지시, 집단 따돌림, 의도적 무시 등이 해당한다. 직원들 앞에서 옷과 가방을 지적하며 모욕감을 준 상사, 일하거나 휴식하는 모습을 CCTV로 감시하는 상사, 직원들에게 마라톤 연습을 강요하며 훈련에 빠지면 벌금을 내게 하는 행위, 회사 행사 때마다 장기자랑을 시키고 간부들 앞에서 노래를 강요하는 행위 등도 모두 직장 괴롭힘에 해당한다. 요건 ③에 해당하려면 그 행위로 피해자가 신체적ㆍ정신적 고통을 받았거나 업무 능력을 발휘하는 데 지장이 발생할 정도인지를 따져봐야 한다. 사내 메신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온라인상에서 이런 행위가 발생한 경우에도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한다. 밤낮 없이 모바일 메신저 단체 채팅창에 개인적인 글을 올리고 "왜 대답이 없냐"고 답을 요구하며 팀원들을 힘들게 하는 상사가 여기에 속한다.

"3000원짜리 옷이냐?" "노래해봐"…'직장 내 괴롭힘'입니다

-취업규칙을 변경하지 않으면 오늘부터 처벌받나.


▲10인 이상 사업장은 직장 내 괴롭힘 예방ㆍ조치 사항 등을 담아 취업규칙을 개정해 고용노동청에 신고해야 한다. 취업규칙을 바꾸지 않을 경우 노동청 신고나 사업장 근로감독을 통해 시정 지시가 내려진다. 불이행 시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취업규칙 변경은 괴롭힘 행위인지를 놓고 노사 간 법적 분쟁을 막는 중요한 예방 조치다. 사내에서 금지되는 괴롭힘 행위를 구체적으로 명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과정에서 근로자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야 한다. 취업규칙에는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 관련 사항 ▲직장 내 괴롭힘 사건 처리 절차 ▲피해자 보호 조치 ▲행위자 제재 ▲재발 방지 조치 등을 담도록 했다. 또한 고용부는 취업규칙 변경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사업체를 위해 취업규칙 표준안을 마련했다.


-업무 성과를 끌어내기 위한 '질책' '꾸중'도 괴롭힘인가?


▲사회 통념상 타당한 수준이라면 업무 성과를 높이기 위한 독려ㆍ지시ㆍ지도 행위는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의류 신상품 발표회를 앞두고 디자인 담당자가 수차례 시안을 보고했으나 상사가 "콘셉트에 맞지 않으니 보완해라"라고 반복적으로 요구한 행위는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지 않는다. 디자인 담당자의 업무량이 늘어나고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이 경우 상사의 지시는 사회 통념에 어긋났다고 보기 어렵고, 성과 향상이라는 업무상 필요성이 인정되기 때문이다. 직장 내 괴롭힘은 행위가 벌어진 상황과 행위 내용ㆍ정도 등 구체적인 사정을 참작해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저성과자 명단 공개 역시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한다고 단정 지을 순 없다. 고용부 관계자는 "저성과자를 공정하고 객관적인 기준으로 평가했는지, 추후 저성과자에게 어떤 조치가 내려졌는지, '낙인 효과'에 따른 피해는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괴롭힘 판단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3000원짜리 옷이냐?" "노래해봐"…'직장 내 괴롭힘'입니다


-직장 괴롭힘 예방 교육, 전담 조직이 반드시 필요하다?


AD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은 '처벌'보다는 '예방'에 초점을 맞춘 법이다. 또한 직장 내 괴롭힘을 근절하려면 무엇보다 최고경영자(CEO)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봤다. CEO가 직장 내 괴롭힘 근절 메시지를 선언하는 것이 무엇보다 효과적인 예방 조치다. 사내에 직장 내 괴롭힘 전담 조직이 반드시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사업장 상황에 따라 이미 제도화 된 고충처리위원회, 직장 내 성희롱 대응 체계 등을 활용하는 식으로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은 성희롱 예방 교육처럼 법적 의무 사항은 아니지만 취업규칙에 담을 것을 고용부는 권유하고 있다. 고용부는 앞으로 30인 미만 사업장 등 소규모 사업장에 대해 집중적으로 제도 안내와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직장 내 괴롭힘을 전문으로 다루는 상담센터 운영 사업을 내년도 예산안에 담기도 했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2.0307:05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4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3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2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1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1.2306:55
    "한류 지금 르네상스…각국 인허가 뒷받침 필요"⑫
    "한류 지금 르네상스…각국 인허가 뒷받침 필요"⑫

    지난해 11월 말 주베트남한국문화원 주최로 베트남 하노이 OEG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한국게임주간'. 우리나라와 베트남의 게임산업과 문화를 교류하기 위해 3년째 진행하는 이 행사에는 50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사흘간 열린 행사 중에는 양국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크로스파이어 등 e스포츠 대회 세 종목의 예선과 결선도 있었다. 이 자리에 한국 e스포츠팀 DRX 소

  • 26.01.2214:58
    베트남 '하노이 핫플' 韓 쇼핑몰 그대로 옮겨놨네
    베트남 '하노이 핫플' 韓 쇼핑몰 그대로 옮겨놨네

    ⑩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서호(West Lake)'를 마주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출입문 앞 광장의 분수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빅뱅의 '하루하루' 등 K팝 리듬에 맞춰 조명과 물줄기가 시시각각 변했다. 한껏 멋을 낸 20대 여성들과 어린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은 분수대와 쇼핑몰을 배경으로 연신 휴대전화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내부는 화이트톤 인테리어부터 떡볶이 무한리필 뷔페 '두끼'와

  • 26.01.2209:09
    "어라, 여기가 한국인 줄"…떡볶이 무한리필에 뷰티숍까지 '하노이 핫플' ⑩
    "어라, 여기가 한국인 줄"…떡볶이 무한리필에 뷰티숍까지 '하노이 핫플' ⑩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서호(West Lake)'를 마주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출입문 앞 광장의 분수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빅뱅의 '하루하루' 등 K팝 리듬에 맞춰 조명과 물줄기가 시시각각 변했다. 한껏 멋을 낸 20대 여성들과 어린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은 분수대와 쇼핑몰을 배경으로 연신 휴대전화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내부는 화이트톤 인테리어부터 떡볶이 무한리필 뷔페 '두끼'와 중식당 '연경',

  • 26.01.2207:11
    맥날은 체면 구겼는데…"치킨 염지까지 맞춰" 까다로운 베트남서 '훨훨' 롯데리아 ⑨
    맥날은 체면 구겼는데…"치킨 염지까지 맞춰" 까다로운 베트남서 '훨훨' 롯데리아 ⑨

    베트남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서호(West Lake)를 바라볼 수 있는 롯데리아 락롱콴점. 4만6000동(약 2500원)짜리 치킨볼 라이스를 주문하자 10조각 남짓한 팝콘 치킨에 안남미로 지은 밥 한덩이와 달걀 프라이, 토마토와 양배추샐러드 등이 한 접시에 담겨 나왔다. 겉면에 윤이 나는 소스를 바른 팝콘 치킨을 한 입 베어 물자 강렬한 단맛이 입안에 퍼졌다. 이우주 베트남 롯데리아 운영팀장은 "퀵서비스 레스토랑(QSR)에서 버

  • 26.01.2115:53
    '뷔 얼굴' 하나로 국적이 바뀌었다…한국어만 들어가면 불티나게 팔려
    '뷔 얼굴' 하나로 국적이 바뀌었다…한국어만 들어가면 불티나게 팔려

    지난달 일본 최대 뷰티 편집숍 '앳코스메 도쿄(@come TOKYO)'는 일본 뷰티 브랜드 '윤스(Yunth)' 팝업스토어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줄로 북적였다. 일본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 관광객이 자주 찾는 쇼핑의 거리 '하라주쿠'에 위치한 매장은 K팝 아이돌인 방탄소년단(BTS) 뷔의 대형 사진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윤스는 지난해 10월29일 뷔를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이 때문에 일부 방문객들은 윤스를 K뷰티 브랜드로 오

  • 26.02.0511:23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박원석 전 국회의원(2월4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박원석 전 의원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원석 : 네,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오늘 장

  • 26.02.0314:25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2월 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정치, 지난주 토요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9개를 올렸습니다.

  • 26.01.2907:47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군멍군'을 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올 8월 전당대회를 향한 움직임이다. '8월 전대'는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를 넘어 여권의 권력 지형을 가르는 의미가 있다. 정 대표가 연임에 성공한다면 그의 정치적 힘은 지금보다 더 커진다. 여권 내 위상이 올라가는 것도 당연하다. 2028년 국회의원 선거의 공천권을 쥐기 때문이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표가 된다면

  • 26.01.2811:24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긴장감이 높아가는 흐름이다. '명청대전'이라는 말이 나오더니 최근에는 최고위원회에서 직접 언쟁을 주고받았다. 일부 최고위원들이 회의에 불참하는 일도 벌어졌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둔 세력 격돌이 서서히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그 한가운데 있다. 최근 이 수석최고위원과 두 차례 인터뷰했다. 지난 21일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해 1시간 인터뷰했고, 27일엔 전화

  • 26.01.2611:31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서용주 맥정치사회연구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2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님과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 모시고 최근 여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