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전략물자 수출 시 통관절차 간소화 혜택을 주는 안보상 우호 국가)에서 제외할 조짐을 보이면서 모나미가 재차 강세다. 일본이 화이트리스트 배제까지 들고 나온 것이 ‘한미일 3각 안보 협력 체제’를 근본적으로 깨고 한국을 우방국에서 제외하겠다는 신호탄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 운동이 더욱 거세질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5일 오전 9시25분 모나미는 전 거래일 대비 10.20% 오른 4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 측은 지난 12일 한일 전략물자 수출통제 담당 실무자 간 양자 협의에서 우리나라를 안보상 우호 국가인 백색국가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혔다. 수출무역관리령 시행령을 개정, 오는 24일까지 의견수렴을 거쳐 각의 결정 후 공포하고, 그로부터 21일이 경과한 날로부터 우리나라를 백색국가에서 제외한다. 일본이 다음달 22일께부터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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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한 대응 기조를 유지하던 청와대 안에서도 일본 조치를 단순히 경제ㆍ산업ㆍ통상 문제 차원으로 접근해선 안 된다며 국가적인 위기 상황이라는 위기론이 거론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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