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 연수’ 실시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 담당 지도교사들을 대상으로 수업 나눔,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의 이해 연수를 완도 수목원에서 진행했다. (사진제공=전남도교육청)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은 최근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 담당 지도교사들을 대상으로 ‘수업 나눔,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의 이해 연수’를 권역별로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19 개정 누리과정의 오는 7월 말 고시를 앞두고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의 이해와 맞춤형 현장지원단의 빠른 안착을 위해 공·사립 유치원 교원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도교육청은 오는 2020년 3월 1일 자로 적용되는 개정 누리과정의 내용을 파악하고, 유아 중심으로의 교육 패러다임 전환에 따라 개별유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육 계획부터 평가까지 유아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 운영 유치원 100개원, 개정 누리과정 시범유치원 2개원을 지원한다.

특히, 현장 교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2019 개정 누리과정 현장지원단’을 구축해 개정 누리과정 고시 후의 현장 지원을 위한 사전 준비도 강화하고 있다.

또 하반기 동안 총 5회 이상 자체 연수를 계획하고 있으며, 오는 2020년 3월 1일 자로 적용되는 개정 누리과정의 현장 지원을 위한 역량 제고에 힘쓰고 있다.

정혜자 혁신교육과 과장은 “지역 중심의 교육과정 전문가의 활동 강화와 협력과 소통을 기반으로 한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이를 위해 교원의 전문성 및 교육의 질적 수준 제고에 계속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