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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발레단 강원도 찾아 사회공헌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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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발레단 강원도 찾아 사회공헌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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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유니버설발레단이 9~10일 강릉시 옥계중학교와 고성군 대진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발레 엿보기' 행사를 한다고 9일 전했다.


'발레 엿보기'는 발레의 역사, 마임과 동작 시연, 기본 에티켓, 공연실황 감상, 발레 의상 착용 등 발레를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발레단은 문훈숙 단장의 뜻에 따라 문화예술 나눔 실천을 통한 사회공헌사업을 전국 단위로 확대하고 있다. 올해부터 공공재원 외에 자체 예산을 편성해 사회공헌사업에 힘쓰고 있다.


발레단은 아이들에게 발레를 경험하게 해주고 싶다는 한 농촌학교 교사의 편지에 화답해 지난 5월7일 설악면에 위치한 미온초등학교를 방문해 '찾아가는 발레 엿보기' 행사를 했다. 당시 4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미온초등학교에 운집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발레단은 이번에 지난 4월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 지역의 아동과 청소년들을 찾아간다.


문훈숙 단장은 "재난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가 남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데, 심리적·정서적 트라우마에 직면한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발레는 좋은 솔루션이 될 수 있다. 앞으로도 발레로 치유하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발레단은 문화 소외계층과 관련해 전국적 네크워크를 갖춘 비영리 단체 자원봉사애원과 함께 사회공헌사업을 하고 있다. 발레단은 또 1997년부터 매년 다문화,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한부모 가정 등 소외계층 1000여명을 초청해 '호두까기인형'을 공연을 보여주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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