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GIST(총장 김기선)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는 최근 광주광역시 남구 행암동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에서 ‘GIST-전남대병원’ 협력사업 출범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기선 총장, 이치선 광주시 전략산업국 미래산업정책과장, 이삼용 전남대병원장, 이신석 빛고을 전남대병원장, 김성진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박창수 광주시립제2요양병원장 등을 비롯해 지역 내 산학병연관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사업운영 경과보고 및 환영사와 축사, 시니어 멘토단 수료식, 컷팅식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김기선 총장은 “지역 내 고령친화산업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도약하기를 바란다”며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고령자 생체정보 빅데이터 센터 구축, 인공지능 기반 실증센터 인프라 조성, 치매예방 테마파크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양 기관 연구진의 공동연구를 위한 추가적인 자체사업 발굴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곽성조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장은 “현재 센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고령친화산업 육성의 글로벌 선도를 위해 한 단계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GIST가 보유한 VR·AR·AI기술 및 빅데이터 분석기술 등 최첨단 연구기술과 전남대학교 병원이 보유한 의과학 연구인프라 및 의료관련 빅데이터 등을 상호 공유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GIST는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친고령 산업 활성화를 위해 광주시와 산업부의 지원을 받아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를 지난 2008년 착공, 2012년에 준공해 2013년 5월 정식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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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까지 GIST가 단독 운영했지만 올해부터는 전남대학교병원, 친고령사회적협동조합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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