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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관방 "미·일 안보조약, 양국 의무의 균형 잡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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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일 안보조약에 대한 불만과 관련해 "전체적으로 보면 미·일 양측 의무의 균형이 잡혀 있다"고 말했다고 27알 NHK방송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조약이) 편무적(片務的·의무를 한쪽에서만 지는 것)이라는 지적은 맞지 않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스가 장관은 미·일 동맹에 대해 "정부 간 조약 재검토 등에 대한 이야기는 일절 없으며 이는 백악관과의 사이에서도 그 취지를 확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일 동맹이라는 것은 안보조약 제5조에서 우리나라(일본)에 대한 무력행사에 미·일이 공동으로 대처하도록 정하고 있고, 6조에선 미국에 대해 국제 평화와 안전 유지에 기여하기 위해 우리나라 시설과 구역의 사용을 인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미·일 안보조약과 관련해 "일본은 미국이 공격받아도 전혀 우리를 도울 필요가 없다"면서 형평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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