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특징주]대창솔루션, 췌장암 면역치료 기대…고순도 면역세포 1만배 증식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대창솔루션이 강세다. 메딕바이오엔케이가 동남권원자력의학원으로부터 자연살상세포 분리 증식 원천기술을 이용한 췌장암 면역세포 치료기술을 확보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정액 기술료 30억원에 매출액 5%를 경상 기술료로 10년간 주는 조건으로 기술을 이전 받았다.


메딕바이오엔케이는 지난 2월 설립한 NK세포관련 의료기술 전문회사다. 최대주주는 메딕바이오다. 메딕바이오는 의료용 생명공학기술을 개발하고 상업화하려는 목적으로 대창솔루션이 전액 출자했다.


25일 오전 11시16분 대창솔루션은 전날보다 18.54% 오른 831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연살상(NK)세포는 항원 인식 없이 암세포와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제거할 수 있다. 활성도가 높은 NK세포를 충분히 공급하면 암을 제거하는 데 효과가 있다. 동남권 원자력의학원 관계자는 "NK세포는 다양한 암종에 적용할 수 있다"며 "기존 항암치료제와 병용하면 그 효과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의학원은 소량의 혈액으로 98% 이상 고순도 NK세포를 1만배까지 증식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기술 이전을 계기로 올해 하반기부터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