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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개인일기의 효과적인 활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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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문화재연구소, 28일 '개인일기 가치와 활용' 주제로 학술심포지엄

조선시대 개인일기의 효과적인 활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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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조선 시대에 개인이 쓴 일기의 가치를 평가하고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마련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오는 28일 국립고궁박물관 본관에서 ‘조선시대 개인일기의 가치와 활용’을 주제로 진행하는 학술심포지엄이다. 개인일기 학술조사 종합고찰(이종숙·국립문화재연구소), 개인 일기의 사료적 가치(김현영·낙산고문헌연구소), 개인 일기 종류와 기록자 계층(심경호·고려대) 등의 발표가 차례로 이어진다. 대표적인 예로는 안정복이 책력(冊曆)에 쪽지 형식으로 기록한 순암일기(順菴日記)와 심노숭이 경상도 기장현에 6년간 유배됐을 때 쓴 남천일록(南遷日錄) 등이 거론된다.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일기들을 비교해 그 지정 기준과 방향도 제시한다. 개인 일기의 국역 현황을 살피고 데이터베이스의 활용을 고민할 예정이다. 문화재연구소는 전국의 개인 일기 소장 현황을 조사해 1500여 건의 목록을 작성하고 주요일기의 해제집을 발간해왔다. 조사 내용은 하반기부터 문화유산연구지식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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