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취업 두마리 토끼 잡는 대외활동…'한화 불꽃로드' 모집

오는 7월14일까지 불꽃로드 모집사이트 통해 지원

여행경비 일체 지원

한화그룹 계열사 지원시 1년간 '서류 전형 면제' 혜택도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한화그룹이 창업과 취업을 연계한 여행 프로그램으로 꿈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한화 불꽃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는 7월14일까지 불꽃로드 모집사이트에 간단한 신청 절차를 통해 지원가능하다. 서류 전형 합격자들 중 최종 면접을 통해 참가자를 확정하게 된다.

모집 해당분야에 대한 창업이나 취업을 꿈꾸는 사람이면 누구든 지원 가능하며 팀은 1~5명으로 구성할 수 있다. 총 10개 팀(해외 8팀, 국내 2팀)을 선발하며 왕복 항공권과 숙박비용, 각 나라 물가를 반영한 여행 경비 등이 지원된다. 참가자들 중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에 한하여 그룹 계열사 공채 지원 시 합격시점으로부터 1년간 '서류 전형 면제'의 혜택도 제공한다.

선정된 10개 팀은 패션&굿즈(이탈리아·한국), 헬스케어(캐나다·싱가포르), 교육(영국·한국), 콘텐츠(미국·중국), 소셜임팩트(덴마크·일본) 테마에 맞춰 해당 국가를 여행하게 된다.

여행 일정은 참가자가 직접 수립한다. 예를 들어, 이탈리아팀(패션)은 밀라노패션위크를 참관하고, 피렌체에서 가죽공방, 베네치아의 유리공방을 찾아 체험 활동 등을 펼치는 일정 등을 포함하는 식이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불꽃로드는 참가자들이 직접 여행을 하며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할 수 있어 해당 분야 관심이 있는 참가자라면 평소 꿈꾸던 생활 속 모습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구성할 수 있기에 더욱 뜻 깊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양한 꿈을 가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창업과 취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국내외 여행을 지원하는 '불꽃로드 캠페인'은 한화그룹의 대표적인 인재양성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까지 세 번의 불꽃로드 캠페인에 지원한 팀은 10만 팀으로, 인원만 18만명에 이른다. 평균 35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한화그룹의 대표적인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