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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22일 광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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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문화광장서…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기원

모스크바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22일 광주 공연 모스크바 심포니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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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용섭, 이하 ‘조직위’)는 오는 22일 오후 8시 5·18민주광장에서 ‘모스크바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광주 공연’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수영대회 개막 D-20일을 맞아 대회 성공을 기원하고,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스크바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 1989년 러시아 정통 클래식음악의 재현을 목표로 재능 있는 젊은 음악가들을 중심으로 창단됐다.


특히 이번 공연은 러시아에서 지휘자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노태철 교수(야쿠티아 음악원 부총장)가 지휘를 맡아 한국인에게 익숙한 차이콥스키를 시작으로 베르디 등의 명곡을 선보인다.


노 지휘자는 1996년 동양인 최초로 오스트리아의 자존심이라 할 수 있는 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를 역임했었다.


수영대회 D-20일을 기념해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오케스트라 공연을 비롯해 장르와 형식을 초월한 거리축제, 프린지 페스티벌도 개최된다.


프린지 페스티벌에서는 5·18민주광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음악, 마임, 버스킹, 서커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시민 참여형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주말인 22일과 23일에는 조선대 운동장에서 전국 천만인 반려인들을 위한 ‘전국 반려견 수영대회’가 펼쳐진다.


이날 행사에는 ‘반려견 스피드, 다이빙 경기’, ‘애견 캠핑·피크닉’, ‘장애인 안내견 체험’ 등 반려인들과 수영대회 붐 조성을 위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용섭 조직위원장은 “지역에 머물지 않고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자발적 참여를 통한 풍성한 문화행사를 준비했다”며 “평화의 물결이 넘실대는 대회로 만들고 시민참여를 이끌어내 수영대회를 꼭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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