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엘아이에스, 고금리 대출 상환 및 전환사채 소각…재무구조 개선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엘아이에스 재무구조 개선 작업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 이자율 높은 부채를 모두 상환하면서 금융비용도 줄여 이익 개선 기대감도 커졌다.


엘아이에스는 19일 3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만기 전에 취득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13회차 전환사채 30억원을 비롯해 총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모두 조기 회수해 소각했다"며 "전날 저축은행 대출 27억원도 상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자율 높은 부채는 전액 상환했다"며 "담보대출을 비롯해 1금융권 대출과 회사채만 남았다"고 덧붙였다.


엘아이에스는 금융권과 관련한 재무구조 개선 작업을 사실상 완료했다. 부채비율은 큰 폭으로 낮아졌고 올해 연간 20억원 가량의 이자도 절감할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재무 리스크 없이 중국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을 공략하고 중국 현지화 작업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엘아이에스는 경기도 의왕에 있는 건물 매각도 추진하고 있다. 관계자는 "안양 신사옥을 건설해 본사를 이전했다"며 "의왕 건물까지 매각하면 재무구조 개선 작업을 완전히 마무한다"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