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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진 "문재인, 6.25 '쌍방과실설'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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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진 "문재인, 6.25 '쌍방과실설' 주장" 차명진 자유한국당 전 의원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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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차명진 자유한국당 전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이 6.25 전쟁을 '쌍방과실설'이라 주장했다"며 문 대통령을 두고 "지진아"라고 표현해 파문이 예상된다.


차 전 의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스웨덴 연설문은 사상이 의심스러울 뿐 아니라 팩트도 틀렸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서로를 향해 총부리를 겨눈 슬픈 역사를 가졌을 뿐이다' 이게 일명 수정주의라 불리는 좌파 학자들의 쌍방과실설"이라며 "그들은 절대로 '남침'을 인정하지 않으려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차명진 "문재인, 6.25 '쌍방과실설' 주장" 차 전 의원이 17일 페이스북에 남긴 글 / 사진=차명진 전 의원 페이스북 캡쳐


이어 "코 앞에서 세계 최악의 파시스트 위협을 받는 대한민국 대통령이 외딴 곳에 위치해 공산주의 침략 위험성이 적은 스웨덴에 가서 그 나라가 중립국인 것이 부럽다고 말한다"며 "그냥 거기서 살지 뭐하러 돌아오나"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그런 막말에 일일이 대응하는 것이 적절한지 의문"이라며 "대응할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고 밝혔다.



한편 차 전 의원은 세월호 5주기 전날이었던 지난 4월15일에도 세월호 참사 유가족을 두고 "자식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징하게 해쳐 먹는다"라고 표현하는 등 이른바 '막말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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