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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산림주간 국제회의, 18일 인천 송도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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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산림주간 국제회의, 18일 인천 송도서 개최 18일 인천 송도에서 ‘평화와 웰빙을 위한 산림(Forests for Peace Well-bing)'을 주제로 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산림주간 국제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정일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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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인천) 정일웅 기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주요 산림현안을 공유하는 국제회의가 인천 송도에서 열린다.


산림청은 18일~21일 인천 송도에서 ‘평화와 웰빙을 위한 산림(Forests for Peace Well-bing)'을 주제로 아·태지역 산림주간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산림주간은 아·태지역 46개 정부 대표단이 4년 주기로 모여 산림현안을 공유·논의하는 자리로 산림의 역할과 도전과제, 미래에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회의에서 각 나라별 대표단은 ▲산림경관복원에 관한 ‘지속가능한 산림관리 및 산림복원 기술’ ▲사람과 산림의 조화 ‘지역사회와 산림 및 토지 보유권’ ▲탄력성 있는 환경 조성 ‘녹색기술, 산림건강’ ▲합법적 무역과 시장촉진 ‘목재의 합법적 생산·유통 촉진’ ▲정책과 기관의 혁신적 변화 ‘산림 인증제도 기구 등 세부현안 논의하게 된다.


이 기간 산림청은 국제회의와 함께 국내 우수 산림 현장방문과 산림관련 제품 및 기술전시회 등 부대행사도 운영한다.


또 아·태지역 산림주간 행사에선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파리기후변화협정 등 산림의 역할에 관한 세계 저명인사들의 특별강연과 산림 경관복원, 사람과 산림의 조화, 탄력성 있는 환경조성, 합법적인 무역과 시장촉진, 정책과 기관의 혁신적 변화 등 산림현안에 대한 전문적인 사례발표와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산림청은 산림주간 행사를 통해 아·태지역 대표단, 시민사회단체, 학계, 국제기구, 민간에 주요 정책기조인 ‘숲 속의 대한민국’과 관련한 정책을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숲 속의 대한민국은 산림을 통해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내용의 산림정책 패러다임에 일종이다.


산림주간 기간 논의된 결과는 차후 2021년 5월 서울에서 열릴 ‘제15차 세계 산림총회’의 주요 의제로 채택돼 산림청이 글로벌 협력 이슈를 선도하는 기회로도 활용된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우리나라는 1960년대~1980년대 황폐화를 극복, 현재 울창한 산림을 유지관리 함으로써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며 “산림주간은 울창한 숲을 갖기 전 우리나라의 황폐했던 산림상황과 극복사례를 공유하고 국제 산림이슈를 해결하는 모티브를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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