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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3국 순방 귀국' 문 대통령, 내일 연차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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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북유럽 3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하루 연차휴가를 사용한다고 청와대가 16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반차 휴가를 사용했고 올해 연차 휴가를 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이 연차 휴가를 쓰고 나면 올해 들어 1.5일을 소진하게 돼 19.5일의 연차 휴가가 남게 된다.


대통령은 총 21일의 연차를 쓸 수 있다.


문 대통령은 하루 연차 휴가를 쓰기로 했지만 오전 10시에 박상기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검찰총장 임명 제청 건에 관한 보고는 받을 예정이다.


박 장관 보고 후 문재인 정부의 두 번째 검찰총장 후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정상명 전 검찰총장)는 지난 13일 김오수(56·사법연수원 20기) 법무부 차관, 봉욱(54·19기) 대검찰청 차장검사, 윤석열(59·23기) 서울중앙지검장, 이금로(54·20기) 수원고검장 등 4명을 후보자로 박 장관에게 추천했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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