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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롱리브더킹' 원진아 "김래원과 호흡? 걱정했지만 믿음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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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슬 연예기자]

[인터뷰①]'롱리브더킹' 원진아 "김래원과 호흡? 걱정했지만 믿음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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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원진아가 김래원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원진아는 1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감독 강윤성)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작품에 대해 말했다.


'롱 리브 더 킹' 우연한 사건으로 일약 시민 영웅이 된 거대 조직 보스 장세출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세상을 바꾸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역전극을 그린 작품이다.


누적 조회수 1억 뷰, 누적 구독자 197만 명(카카오페이지)을 보유한 웹툰 '롱리브더킹'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일으켰다.


원진아는 어려움에 부닥친 사람들을 진심으로 돕는 따뜻한 내면과 옳은 일이라면 몸을 사리지 않는 강단 있는 열혈 변호사 강소현 역으로 분한다.


이날 장세출을 연기한 김래원과의 호흡에 대해 원진아는 “편했다. 배우 선배라서 처음에는 걱정을 했다. 같이 찍어야 하는 장면이 많은데 이해를 못하면 어떡하지 걱정했는데 중간에 물어보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원진아는 “선배에게 ‘제가 혹시 불편한 거 없으세요? 답답하지는 않으세요?’ 물었더니 ‘아니, 전혀 왜 그런 말을 해? 그랬으면 내가 이야기를 했겠지’ 하시더라. 혹시나 어려운 게 있으면 감독님이 아니라고 하실테니 고민이 되면 참지 말고 말하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극에서 김래원의 뺨때리는 장면도 고민 많이 했는데 촬영 중반 이후에 촬영한 장면이다. 충분히 그렇게 해도 불편하지 않으실 거라는 믿음이 생겨서 걱정 없이 찍었다”고 전했다.


세출(김래원)이 김동률 노래 부르는 장면에 대해서는 “세출의 감정을 대변하는 듯한 노래를 어디서 발견했는지 궁금하더라. 적절한 노래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실제 세출 같은 남자는 어떠냐는 질문에 원진아는 “그런 사람이 있다면 잡아야 하지 않을까. 자기 사람도 잘 챙기고 희생하는 모습도 있다. 똑똑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주변에 그런 사람이 있다면 제가 좋아하는 사람을 소개시켜줄 거 같다”고 답했다.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오는 19일 개봉한다.


이이슬 연예기자



사진=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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