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유소연의 미시간행 "2연패 출격"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3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마이어클래식서 시즌 첫 승 도전, 이정은6는 톰프슨과 '리턴 매치'

유소연의 미시간행 "2연패 출격" 유소연이 마이어클래식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
AD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유소연(29ㆍ메디힐)의 2연패 출격이다.


13일 밤(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 블라이드필드골프장(파72ㆍ6624)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이어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이 격전지다. 올해 6회째다. 한국은 특히 이미림(29ㆍNH투자증권)이 2014년 초대 챔프에 등극했고, 2016년 김세영(26ㆍ미래에셋), 지난해는 유소연이 '징검다리 우승'을 곁들이는 등 5년 동안 3승을 쓸어 담은 남다른 인연이 있다.


유소연은 짜릿한 역전우승 추억을 떠올리고 있다. 지난해 최종일 2타 차 공동 3위에서 출발해 버디 6개(보기 1개)를 솎아내며 5언더파를 몰아쳐 2타 차 우승(21언더파 267타)을 완성한 '약속의 땅'이다. 평균 276.50야드의 장타에 그린적중률 78%의 '송곳 아이언 샷'을 곁들였고, 28개의 '짠물퍼팅'을 가미했다. 2017년 6월 아칸소챔피언십 이후 1년 만에 통산 6승째다.


올해는 그러나 8개 대회에서 아직 무관이다. 2차례 '톱 10'에 입상한 것이 전부다. 시즌 초 스윙 난조에 시달리다가 최근 다행히 예전 샷 감각을 회복했다. 실제 2주 전 두번째 메이저 US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분위기를 바꿨다. 지난주 숍라이트LPGA클래식을 건너뛰고 타이틀방어에 공을 들이고 있는 상황이다. 유소연 역시 "US여자오픈이 터닝포인트가 됐다"고 자신감을 표명했다.


유소연의 미시간행 "2연패 출격" 렉시 톰프슨이 마이어클래식에서 2연승을 노린다.


'숍라이트LPGA클래식 챔프' 렉시 톰프슨(미국)이 경계대상이다. US여자오픈 공동 2위에 이어 10일 끝난 숍라이트LPGA클래식에서 시즌 첫 승이자 통산 11승째를 수확했다. 2015년 우승 등 코스와의 궁합도 괜찮다. 2017년 챔프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지난 4월 롯데챔피언십 우승 이후 2승째를 노리고, '넘버 2' 이민지(호주)와 넬리 코르다(미국), 하타오카 나사(일본) 등이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한국은 '넘버 1' 고진영(24ㆍ하이트진로)이 3승 사냥에 나섰다. 지난 4월 첫 메이저 ANA인스퍼레이션 우승 이후 4개 대회 연속 주춤하고 있는 모양새다. 'US여자오픈 챔프' 이정은6(23ㆍ대방건설)에게는 숍라이트LPGA클래식에서 1타 차 2위에 그친 설욕전이다. 박성현(26)과 박인비(31ㆍKB금융그룹), 지은희(33ㆍ한화큐셀), 김세영, 이미림 등이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