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영구조망의 호텔 연계 오피스텔, 리버뷰 나루 하우스

한강변 최초 인피니티풀 설계에 파노라마 조망 가능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서울 마포구에서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는 호텔 연계 오피스텔이 분양된다.

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리버뷰 나루 하우스 오피스텔은 최근 홍보관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사업지는 마포대교 바로 앞으로 막힘 없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서울지하철 5호선 마포역까지 불과 300m 떨어진 역세권이다. 건축물은 1개동으로 지하 5층부터 지상 24층까지다. 이중 오피스텔은 4~19층, 23층, 24층에 지어진다. 총 113실이며 모두 9개 타입(A1~G)으로 공급된다. 특히 B타입은 천장고 5m의 2층형(일부세대)으로 설계됐다.

호텔 연계형이라는 점도 눈에 띈다. 함께 들어서는 호텔은 총 197실 규모로 3~19층과 23층, 24층에 자리잡는다. 프랑스 호텔그룹 아코르의 인터내셔널 5성급 부띠끄 호텔 M갤러리 브랜드가 국내 최초로 들어설 예정이다. 20층부터 22층에는 호텔 커뮤니티인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된다. 같은 층에는 인피니티풀과 피트니스, 사우나를 비롯해 대형 레스토랑, 연회장, 바 등을 만들 예정이다. 특히 입주민들이 한강을 바라보면서 운동과 식사,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세대 내 조명, 난방, 가전, 도어락 등을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홈 네트워크 사물인터넷(IoT) 시스템도 구현했다. 내진설계를 비롯해 층간 소음차단, LED 조명, 로이복층유리, 친환경 설계 등도 적용됐다. 이밖에 미세먼지 차단 특화 솔루션도 선보인다. 현관 천장에 설치된 헤파필터 에어샤워 청정기를 통해 미세먼지를 제거 하는 것은 물론 실내에 유입되는 것을 방지한다. 세대환기 시스템과 주방후드 연동 급기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홍보관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서울지하철 5호선 마포역 인근에 위치했다. 시공은 롯데건설이 맡는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