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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와 함께 출근해요’ 복지에 힘쓰는 ‘데일리펀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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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와 함께 출근해요’ 복지에 힘쓰는 ‘데일리펀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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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펀딩 직원들은 사내에 구비된 책 한 권, 간단히 허기를 달랠 간식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점심식사 후에는 동료 직원이 데려온 강아지를 산책시키고 사내 비디오 게임기로 함께 게임을 즐기는 등 자유롭고 역동적인 조직문화가 눈에 띈다.


데일리펀딩이 고수하는 사내 복지 철학은 ‘직원이 행복해야 고객도 행복할 수 있다’는 것. 좋은 인풋이 훌륭한 아웃풋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업무에 방해되는 요소를 제거하기 시작했다. 이를테면 ‘간식을 사러 언제 밖에 나갔다와야 할지’, ‘휴가는 언제 내야 눈치가 안보일지’ 등의 불필요한 걱정거리가 대표적이다.


또한 데일리펀딩은 애견동반 출근이 가능한 만큼, 반려동물 친화적 회사를 지향한다. 지난 4월 21일 천만 반려동물 인구의 강아지 마라톤 축제인 ‘댕댕런’에 참가한 직원 모두에게 참가비과 기타 부대비용을 전액 지원하기도 했다. 단순히 반려견이 회사에 출근해 견주의 업무효율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와 인식을 확립하기 위해서다.


이해우 데일리펀딩 대표는 “직원들은 언제든 원하는 복지사항을 건의할 수 있다”며 “직원 개개인에게 맹목적인 애사심을 강요하기보다 근무 만족감에서 비롯한 애사심을 선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행복하지 않은 직원은 고객을 행복하게 할 수 없다”며 “사내 복지는 긍정적인 아웃풋을 위한 아낌없는 투자”라고 덧붙였다.


직원들의 작은 고민 하나까지 덜어주며 업무 효율을 높이고 이를 통해 각자의 개성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대할 수 있다. 그렇게 탄생한 아이디어는 스타트업 특유의 빠른 실행력과 융합해 시너지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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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실적과 외형 확장에만 초점을 두지 않고 내부 직원에게 더 많은 복지혜택을 제공하는 데일리펀딩은 P2P금융업계 1위를 목표로 삼고 있다. 구글·페이스북·이베이 등 세계적인 기업들의 뛰어난 사내문화와 복지혜택을 하나 둘씩 벤치마킹하다 보면 그들처럼 선망받는 기업이 될 거라는 게 데일리펀딩의 생각이다.




임소라 기자 mail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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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극단으로 쪼개진 사회…회복과 통합, 그 해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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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뢰가 없으면 공동체 구성원 간에 믿음이 없으니, 나라가 바로 설 수 없다." 정치 원로인 문희상 전 국회의장은 8일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춘추시대 유학자인 공자(公子)가 남긴 말을 전했다. 지난겨울 비상계엄의 충격파 속에 혼돈에 휩싸여 있던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관한 얘기다. 문 전 의장은 "공자 말씀이 ‘정치가 무엇이냐’를 물으면 군사(국방, 안보)와 식량(경제), 믿음(공동체) 3가지를 말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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