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공정제어 인력양성 핵심"…中企 '스마트공장' 포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5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공정제어 인력양성 핵심"…中企 '스마트공장' 포럼 박영선 중기부 장관이 지난 4월 경기 시흥 소재 스마트공장 도입 금속판재가공업체 비와이인더스트리를 방문해 시설 등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AD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에서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및 인력 양성을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오후 2시에 열린다. 스마트 제조인력 양성을 위한 중기부와 고용노동부 간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부부처가 협업해 산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스마트공장 보급 및 인력 양성 방안을 모색했다.


세계 스마트공장 동향에 대한 기조 연설, 스마트공장 보급 및 인력 양성 현황 소개, 재직자 교육사례 발표,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및 궁금증 해결을 위한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된다.


스마트공장의 도입이 산업 경쟁력을 키우고 제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분야라는 것에 공감하고, 스마트공장의 확산과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산업계의 자생력 강화가 우선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은다.


포럼 기조연설자인 석민구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교수는 "단순히 사람의 노동력을 기계로 대체하는 공장 자동화와 스마트공장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며 "인공지능 기술이 제조공정 전반에 걸쳐 수집되는 자료를 학습하고, 그 결과를 공정 제어와 운영에 반영하는 '기계 학습' 기법 도입과 자료 분석력을 갖춘 공정 제어 인력양성이 스마트공장 구현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스마트공장 구축 운영 및 인력 양성 등에 대한 체계적 지원을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의 수요에 맞춘 훈련과정을 공동 개발한다. 부처 간 인프라를 연계해 스마트공장 적합인력 양성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양성된 인력이 스마트공장 관련 기업에 취업될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영태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기업은 공정 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고용 창출 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중기부가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총괄부처인 만큼 범부처 협업을 통해 스마트공장의 보급 확산뿐 아니라 이를 뒷받침할 전문인력 양성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