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英 국빈방문한 트럼프…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함께한 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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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도착, 사흘간의 국빈방문 일정을 공식 시작했다. 취임 이후 첫 영국 국빈방문이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공식 일정에는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을 비롯해 영국 왕실 관계자들이 다수 참여할 예정이다.

BBC방송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와 함께 전용기 에어포스원을 타고 런던 북쪽에 위치한 스탠스테드 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서 버킹엄궁으로 이동한 트럼프 대통령 내외는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과 찰스 왕세자, 카밀라 왕세자빈이 함께 한 가운데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이날 저녁 국빈만찬에서 다시 만났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주최로 진행된 이날 만찬에는 양국 주요 인사 170여명이 참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드레스코드였던 흰색 타이를 착용했으며 엘라지베스 2세 여왕과 멜라니아 여사는 흰 이브닝 드레스를 입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