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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딸 어디서 일하나"…CJ ENM 오쇼핑부문, 임직원 부모 사옥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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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딸 어디서 일하나"…CJ ENM 오쇼핑부문, 임직원 부모 사옥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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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CJ ENM 오쇼핑부문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30일부터 이틀 간 40여 명의 임직원 부모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사옥으로 초청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회사의 성장을 위해 애써 온 임직원을 지원해 준 부모에게 감사를 표하고 직원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한편, 가족간 소통의 장을 마련해 회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들의 요청에 의해 기획됐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그 동안 초등학생 이상의 자녀를 회사로 초청하는 행사를 매년 진행해 왔지만 임직원 부모를 초청하는 행사는 없었다. 지난 1월 중순 사내 게시판에 한 직원이 남긴 ‘자녀가 없는 직원을 위해 부모님을 초청하는 행사를 마련해 줬으면 좋겠다’는 글이 행사의 시발점이 됐다. 여러 직원들의 호응이 이어지자 회사 측은 ‘적극 검토하겠다’며 화답하며 행사가 준비됐고, 예상보다 많은 신청자가 몰리며 하루만 계획했던 행사도 이틀로 늘어났다.


행사는 허민호 대표이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스튜디오 등 방송시설 소개 ▲사내 부속의원, 피트니스센터 등 부속시설 소개 ▲가족사진 촬영 및 즉석인화 ▲업무공간 견학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임직원 부모들은 남태령 인근에 위치한 CJ ENM 오쇼핑 사옥의 정원과 연못 주변을 거닐고 자녀들의 근무지 이곳 저곳을 살펴보며 자녀들이 근무하고 있는 회사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임직원은 “신록이 한창 예쁜 시기인 5월에 회사 정원을 부모님께 보여드릴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며 “가족 모두에게 좋은 추억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직원 부모로 참여한 김성율(60)씨는 “딸 아이가 올해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뿌듯했지만 회사 환경이나 분위기가 어떤지 몰라 궁금했었다”며 “좋은 환경에서 일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놓인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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