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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민주 39% vs 한국 22%…지지율 격차 17%p로 확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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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국정 지지도, 긍정 45% vs 부정 45% ‘팽팽’
동성결혼 법제화, 찬성 35% vs 반대 56%

[한국갤럽] 민주 39% vs 한국 22%…지지율 격차 17%p로 확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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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지지율 격차가 17%포인트로 확대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은 지난 28∼30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3%포인트 상승한 39%, 한국당 지지율은 2%포인트 하락한 22%로 각각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지난달 셋째 주 민주당이 39%, 한국당이 20%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19%포인트로 벌어진 후 11∼15%포인트를 유지해왔다.


정의당은 2%포인트 하락한 7%, 바른미래당은 1%포인트 하락한 4%, 민주평화당은 지난주와 같은 1%를 각각 기록했다.


[한국갤럽] 민주 39% vs 한국 22%…지지율 격차 17%p로 확대(종합)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1%포인트 하락한 45%,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1%포인트 상승해 45%를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40대에서 긍정 평가가 앞선 반면, 50~60대에서는 부정 평가가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는 ▲20대 43%(부정평가 39%) ▲30대 61%(부정평가 26%) ▲40대 57%(부정평가 34%) ▲50대 40%(부정평가 54%) ▲60대 이상 30%(부정평가 62%)로 집계됐다.


[한국갤럽] 민주 39% vs 한국 22%…지지율 격차 17%p로 확대(종합)


한편 동성결혼 법제화에 대한 찬반 조사에서는 찬성이 35%, 반대가 56%로 조사됐다. 다만 동성애자의 방송 연예 활동에 대해선 응답자의 67%가 '문제없다'고, 26%가 '문제 된다'고 각각 답했다.


동성애를 사랑의 한 형태로 보는 비율이 53%로 '그렇지 않다'는 비율(37%)보다 높았으나, 성 소수자 행사인 서울퀴어문화축제에 대해서는 '좋지 않게 본다'(50%)는 의견이 '좋게 본다'(25%)는 의견보다 많았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6364명에게 접촉해 최종 1002명이 응답을 완료해, 16%의 응답률을 기록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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