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유람선 침몰소식 접한 이재명 "피해가족 1대1 지원해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유람선 침몰소식 접한 이재명 "피해가족 1대1 지원해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0일 경기도청에서 헝가리 유역 유람선 침몰과 관련된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AD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사고와 관련해 피해자 가족을 1대1 지원해 불편함이 없도록 하라고 관계 공무원에 당부했다.


이 지사는 30일 오후 1시30분 경기도청 재난상황실에서 김희겸 행정1부지사, 송재환 안전관리실장, 임종철 기획조정실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해 정말 가슴이 아프다"면서 "피해상황을 최대한 빨리 정확하게 파악하고 피해자 가족에게 필요한 것이 있으면 가능한 1대 1로 지원하라"고 주문했다.


도는 이에 따라 행정1부지사를 반장으로 하는 사고대책반을 마련하고 정부 대책에 따른 즉각적인 사고수습 지원과 피해자 가족 지원 등이 가능하도록 철저히 준비하기로 했다.


도가 파악한 자료에 따르면 사고 선박에는 안양 2명, 군포 1명, 용인 1명, 광명 1명 등 모두 5명이 탑승했다. 이 가운데 군포시 거주자는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피해자 가족이 원할 경우 현지 방문을 위한 교통편 등 경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주관으로 현지에 구조ㆍ수색팀을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사고와 관련된 상황을 대변인실을 통해 도민에게 신속히 알릴 예정이다.


한편 이 지사는 이날 오전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국회에서 열린 '수술실 CCTV, 국회는 응답하라' 토론회에 참석했다가 사고 소식을 접하고 인사말만 한 뒤 즉시 도청으로 복귀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긴급 재난상황회의를 주재하는 등 사고수습에 집중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