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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코오롱티슈진 매매거래정지…주가 '뚝'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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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 주가 두 달 새 3분의 1로 떨어져…28일 장중 한때 기대감에 8% 상승도

코오롱생명과학·코오롱티슈진 매매거래정지…주가 '뚝'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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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유전자 세포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허가가 취소되자, 한국거래소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티슈진의 매매거래를 정지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10시35분 코스닥 시장에서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티슈진의 주권매매거래정지를 공시했다. 거래소는 "식약처 배포 보도자료를 통해 인보사에 대한 품목허가취소처분사실을 확인했으며 이를 경영에 중요한 영향을 끼칠 사안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거래가 정지되기 직전인 10시33분에 전날보다 9.73%(2750원) 하락한 2만5500원에 거래됐다. 장이 열린 뒤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롤러코스터를 타던 주가는 발표 이후 계속 하락세를 탔다. 발표 직전에는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장중 한때 8%까지 오르기도 했다. 코오롱생명과학 주가는 두 달 사이 3분의 1이 됐다. 인보사 사태가 불거지기 직전인 3월29일 7만5200원이었던 주가는 지난달 1일 하루 만에 2만2500원이 하락하며 5만2700원으로 급락하기도 했다.



코오롱티슈진도 이날 매매거래정지 직전에 16.04%(1530원) 떨어진 8010원을 기록했다. 지난 3월5일 4만2850원이었던 주가를 생각하면 81%나 빠졌다. 모회사인 코오롱도 하락세를 피해가지 못했다. 코오롱은 이날 오전 10시45분 전일대비 5.51%(1050원) 내린 1만8000원에 거래됐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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