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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동아지질, LG 방계 희성그룹이 인수 기대…시너지 충분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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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동아지질이 강세다. LG 방계 희성그룹이 인수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동아지질은 22일 오전 9시40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450원(7.53%) 오른 2만700원에 거래됐다.


동아지질은 지난 17일 공시를 통해 “당사 및 당사의 최대주주는 재무적 투자자와 당사의 지배구조 변동 및 자본확충을 포함한 다양한 거래구조에 대하여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덧붙였다. 동아지질의 이번 공시는 한국거래소가 지난 16일 매각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하면서 이뤄진 것이다.


이에 한 경제지는 동아지질을 인수할 대상자로 희성그룹이 거론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지난해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고 알려진 계열사 LT삼보와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중론이라고 보도했다. LT삼보가 해상공사, 플랜트 등 기술토목을 주력분야로 하고 있는 만큼 40년 넘는 전문토목기술 관련 업력을 쌓고 있는 동아지질과 충분히 시너지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동아지질이 꾸준한 실적을 내고 있고 재무구조도 건전한 만큼 이 회장이 애지중지 키운 회사를 쉽게 ‘외부매각’ 대상으로 올리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무엇보다도 유력한 인수후보로 거론됐던 ‘희성그룹’을 직접 언급하며 부인하고 나섰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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