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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자에게 찾아가는 복지상담소 '현장 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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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돈암2동 지역적 특성에 맞는 복지시스템...직접 현장 찾아가 복지수요 찾아 시스템과 연계

수요자에게 찾아가는 복지상담소 '현장 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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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돈암2동주민센터는 구청, 월곡종합사회복지관, 성북장애인복지관, 돈암2동복지협의체가 힘을 합쳐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직접 발굴, 현장에서 복지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14일 찾아가는 복지상담소 '현장 301'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복지상담소 '현장 301'에서 숫자 301은 성북구 돈암2동의 지역특성이 담겨있다.


이곳은 전체의 97%가 아파트 단지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한진아파트 301동은 다수의 수급자와 장애인 등 취약가구가 밀집돼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복지관이나 문화센터 등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져 건강과 복지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얻거나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임대아파트 단지 내 상담부스를 설치, 건강복지상담 및 현장 상담 접수창구를 마련, 복지사각지대가구에 방문, 직접 복지욕구를 파악했다. 이를 토대로 협력 기관과 함께 통합사례회의를 진행함으로써 개인별 상황과 욕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복지정보·서비스를 제공, 연계, 현장중심의 복지실현을 위해 노력했다.


상담소를 이용해 주신 한 주민은 “장애를 가지고 있어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컸지만 찾아볼 용기도 나지 않아 막막하기만 했었는데 이렇게 주민센터와 복지관이 함께 방문해주니 어두운 밤에 동아줄을 만난 것처럼 마음이 기뻤다” 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정수영 돈암2동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 찾아가는 현장중심 복지운영으로 지역 주민들이 함께 행복한 돈암2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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