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40대 이상 남성 35% 갱년기 증상…‘토·배·콜’ 기억하세요

시계아이콘02분 3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테스토스테론 수치 감소 삶의 질 저하
슬픔·고독·의욕저하·성욕감소 등 다양한 증상 사람따라 큰 차이
50대 이상이라면 갱년기 유사증상 보일 경우 호르몬 검사 권유
치료 후 꾸준히 운동해야 정상 유지
토마토·양배추·브로콜리 등 호르몬 분비·신체활력 증진 도움

40대 이상 남성 35% 갱년기 증상…‘토·배·콜’ 기억하세요
AD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TV 드라마를 보다가 떨어지는 낙엽에 뚜두둑. 한때는 상남자였는데 이제는 시도 때도 없이 눈물을 글썽인다. 매사에 의욕을 잃은 지 오래. 밀려드는 고독감에 쏟아지는 한숨만.


한때 갱년기는 여성들의 전유물로 여겼다. 하지만 남성도 갱년기를 겪는다. 그 비율도 상당히 높다. 40대 이상 남성 3명 중 1명은 일상생활에서 갱년기 증상을 느끼고, 10명 가운데 1명은 치료가 시급한 상태라는 조사 결과가 있다. 인식이 높은 여성 갱년기와 달리 남성 갱년기는 방치되기 쉬워 더 위험하다.


이성원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남성 갱년기 증상이 서서히 진행되는 만큼 변화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흔하다"며 "증상을 느끼더라도 스트레스로 인한 것으로만 생각하거나 나이에 따른 당연한 변화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남성도 피할 수 없는 갱년기= 갱년기는 성 호르몬 감소로 여러 증상이 나타나는 기간을 말한다. 갱년기라고 하면 대부분 폐경 이후 여성에게 나타나는 것으로 인식한다. 그러나 갱년기는 남녀를 막론하고 찾아온다.


남성도 나이가 들면서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부족으로 갱년기 증상을 겪는다. 보통 남성호르몬 수치가 30대에 정점에 달한 후 점차 감소해 40대 후반에서 50대 사이 신체상 여러 변화가 나타난다. 이런 신체적 요인 외에도 이혼ㆍ퇴직ㆍ경제적 이유ㆍ자녀 출가 등의 환경적 요인이 영향을 미치고 완벽주의 등 강박적 성격이나 흡연ㆍ음주ㆍ당뇨 등 만성질환도 갱년기 증상을 악화시킨다.

40대 이상 남성 35% 갱년기 증상…‘토·배·콜’ 기억하세요

남성 갱년기와 여성 갱년기 사이엔 차이가 있다. 여성 갱년기는 폐경 이후 여성 호르몬이 급격히 떨어지지만 남성 갱년기는 서서히 낮아져 증상이 완화돼 나타난다. 개인 차도 심하고 시기도 일정하지 않다. 여성과 같은 전형적 증상도 없다. 남성 갱년기 증상으로는 성욕 감소, 발기부전 등의 성기능 저하가 가장 흔하다. 공간 인지능력 저하, 의욕 저하, 불안, 우울 등의 심신 증상과 복부를 중심으로 하는 체지방 증가, 체형 변화, 피부 노화 등 근골격 증상과 함께 만성 피로 등도 나타난다.


남성 갱년기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통계 상으로는 흔하다. 보통 50대 전후에 발생하며 나이가 들면서 그 빈도도 증가한다. 60세 전후에는 약 30%에서 증상이 나타난다.


40대 남성 3명 중 1명이 갱년기 증상을 경험했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경윤수 서울아산병원 건강증진센터 교수팀이 2011~2012년 건강검진을 받은 40대 이상 남성 182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34.5%인 630명이 갱년기 증상을 경험하고 있었다. 80대가 53.8%로 가장 많았고 60대 42.5%, 70대 33.6%, 50대 33.5%, 40대 30.1% 순이었다. 특히 혈액검사를 통해 혈중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측정했더니 10.3%인 187명이 호르몬 보충요법이 필요한 3.0ng/㎖ 이하였다.


경윤수 교수는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3.0ng/㎖ 이하면 뼈의 경도 약화, 체지방 감소 및 근육량 감소, 성생활 만족도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 전반적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남성과학회와 대한남성갱년기학회의 조사 결과는 이보다 더 높았다. 두 학회가 조사한 남성 갱년기 유병률(2011년)은 40대 27.4%, 50대 31.2%, 60대 30.2%, 70대 42.0%, 80대 이상 78.8%였다.

40대 이상 남성 35% 갱년기 증상…‘토·배·콜’ 기억하세요

◆호르몬 수치 떨어지고 갱년기 증상 보인다면 치료해야= 전문가들은 남성 갱년기와 유사한 증상이 있는 50대 이상이라면 남성 호르몬 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한다. 남성 갱년기 치료는 부족한 남성 호르몬을 보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남성 호르몬의 특성상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먼저 받아야 한다. 남성 호르몬은 갱년기 환자에게 큰 부작용 없이 사용할 수 있지만 일반인에게 남성 호르몬을 보충했다간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서다. 또 호르몬 치료는 신체 전반에 걸쳐 영향을 주는 만큼 광범위한 신체검사 이후 다른 이상이 없는 경우 실시해야 한다.


남성 갱년기 환자에게 호르몬 보충요법을 시행하면 근력이 증가하고 체지방 감소, 골다공증 예방 등 전반적으로 신체 기능이 향상된다. 인지 능력도 좋아지며 정신적 증상 즉, 무기력이나 피로감, 우울 등의 증상이 개선된다. 성욕 및 성기능도 향상된다. 경 교수는 "남성 갱년기 증상과 함께 호르몬 수치가 정상 이하로 떨어졌다면 전립성 비대증, 암 등의 전립선질환자를 제외하고는 호르몬 보충요법 등의 치료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호르몬 치료를 받은 뒤에도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정상적으로 유지하려면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박민구 서울백병원 비뇨의학과 교수팀은 2011~2016년 남성 호르몬 치료 효과가 좋아 치료를 중단한 지 6개월이 지난 151명을 분석했다. 그 결과 호르몬 수치와 치료 효과가 유지되고 있는 그룹(59명)의 54.3%가 매주 3회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했다. 치료 효과가 없어진 그룹군의 운동 비율(9.8%)보다 월등히 높았다. 박 교수는 "10개월 이상 충분한 호르몬 치료와 함께 규칙적 운동을 병행해야 남성호르몬 치료 중단 후에도 그 효과를 잘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D

또 남성 갱년기 증상은 스트레스로 인해 악화되니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식이요법으로는 채소, 과일, 콩, 견과류 등 저칼로리 고단백질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다. 특히 토마토, 양배추, 브로콜리는 남성호르몬 분비와 신체활력 증진에 효과를 보인다. 지나친 카페인이나 포화지방산, 육류, 치즈, 패스트푸드 섭취는 줄이거나 삼간다. 충분한 수면과 휴식도 중요하다. 이성원 교수는 "규칙적 생활을 하고 적절한 운동과 성생활을 해야 한다"며 "특히 흡연과 과도한 음주를 삼가는 것이 남성 갱년기를 예방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이 기사와 함께 보면 좋은 뉴스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2606:30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506:30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206:30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107:00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2006:30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2411:00
    부산·서울 무연고사 전국 최다…고령자 많은 구도심 집중
    부산·서울 무연고사 전국 최다…고령자 많은 구도심 집중

    대한민국 국민 10만명당 무연고 사망자 수는 평균 10.1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의 4.15명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특히 부산과 서울 등에서 무연고 사망자 수가 많았다. 24일 아시아경제가 전수조사를 통해 집계한 무연고 지수에 따르면, 전국 평균 무연고 지수는 2021년(4.15)보다 크게 높아진 10.19로 나타났다. 무연고 지수는 10만명당 무연고 사망자 수를 계산한 수치다. 이렇게 산출된 무연고 지수가 10을

  • 25.12.2411:00
    "그래도 장례는 나라서"…고독이 당연한 곳 '부산'
    "그래도 장례는 나라서"…고독이 당연한 곳 '부산'

    지난달 27일 부산 중구 영주동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정재남씨(86). 이웃 주민과 함께 담소를 나누던 정씨는 근처에 연고 없이 혼자 사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여기 계단 내려가면 아흔 넘은 할머니 한 명이 있는데, 아플 때마다 죽겠다고 전화가 와서 거절하기도 뭐하고 가끔 들여다보고 있다"며 "그래도 평일엔 요양보호사란 사람이 와서 밥도 챙겨주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할머니 아들은 어릴 때 죽었고, 일본

  • 25.12.2411:00
    홀로 남은 아버지는 장례지도사를 택했다
    홀로 남은 아버지는 장례지도사를 택했다

    "고시원 총무로 일하면서 홀로 외롭게 떠나가는 이들을 너무 많이 봤습니다." 지난달 27일 부산 동구 범일동에서 만난 박상문씨(57)는 사전 장례주관자 지정 사업에 참여한 사연을 담담하게 설명했다. 사전 장례주관자 지정 사업은 무연고자 등이 생전에 자신의 장례를 맡길 사람이나 단체를 미리 지정하는 제도다. 사후에 발생할 수 있는 행정적 혼란을 막고 고인이 존엄하게 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박씨는 올해 6

  • 25.12.2311:00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지난달 5일 오전 강원도 원주의료원 장례식장은 상주와 조문객들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그런데 가장 작은 빈소인 5호실은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이곳에는 고(故) 권모씨의 빈소가 영정사진도 없이 차려져 있었다. 조문객은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다. 빈소 옆 식당에도 불은 꺼져 있었다. 기자는 비어있던 제사용 향로에 첫 번째 향을 피운 뒤 권씨를 조문했다. 빈소 앞 의자에 앉아 기다리기를 30분, 지역 봉사단체 회원 3명이

  • 25.12.2311:00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최근 약 5년간 발생한 무연고 사망자 10명 중 3명은 연고자가 있음에도 시신 인수를 거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아시아경제가 2021년부터 올해 5월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 무연고 사망자를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찰이나 지자체에서 연고자에게 연락했으나 무응답 또는 시신 인수 거부·기피로 무연고자가 된 사망자는 시신 위임자가 확인되는 2만1896명 중 7336명(33.5%)이었다. 무연고 사망자는 가족 등 연고자가 아예

  • 25.12.1606:40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606:30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406:30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306:30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206:40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2612:13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진중권 동양대 교수(12월 23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진중권 동양대 교수 모시고 최근 정국 상황 관련해서 촌철살인 진 교수님의 비평 듣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진중권 : 예,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최근

  • 25.12.2309:51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12월 19일) 소종섭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수사'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한학자 총재의 전 비서실장도 조사했고, 전재수 전 장관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전체적인 수사 흐름, 또 향후의 전개 상황 어떻게 봅니까? 박원석 : 일단 공소시효 논란도 좀 의식하는 것 같고 일각에서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