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3일까지 2학기 국가장학금 1차 신청접수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다음달 13일 오후 6시까지 2019학년도 2학기 국가장학금 1차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와 모바일 앱을 통해 24시간 가능하다.

재학생은 원칙적으로 국가장학금 1차 신청기간에만 신청이 가능하며, 2차 신청은 제한된다. 단, 구제 신청시 재학기간 동안 1회에 한해 인정한다.

1차 신청을 하고, 등록금 고지서 발금 전 장학금 심사까지 마친 학생은 고지서 상에서 국가장학금이 우선 감면되고, 학생과 학부모는 감면된 나머지 금액만 납부하면 되기 때문에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국가장학금을 신청한 학생은 소득 심사를 위한 서류 제출과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를 6월18일 오후 6시까지 완료해야 한다.

또 신청시 입력한 가족정보와 공적정보(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상 가족정보가 일치하지 않을 경우에는 이날까지 관련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소득심사는 학생 본인 뿐 아니라 부모 또는 배우자의 소득·재산·부채를 함께 심사하기 때문에 가구원의 정보제공 동의가 필요한데, 이 역시 6월18일까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공인인증서를 사용해 완료해야 한다.

다만 과거 국가장학금 신청 때 이미 동의를 완료했고, 이후 가족관계에 변동이 없다면 이번에 추가 동의할 필요가 없다.

올해부터는 국가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협조해 사업장의 휴·폐업 정보가 자동 반영되도록 했으며, 기존에 최대 12주가 소요되던 재외국민 소득구간 산정도 올해부터는 국내 대학생과 동일하게 4~6주 소요되도록 기간을 단축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 또는 전화상담실(1599-2000)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국 현장지원센터에 방문하면 일대일 맞춤형 대면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