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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오스템임플란트, 1Q 매출·영업익 사상최대…영업익 전년比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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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분기 연속 최대 매출 경신
해외영업이익 흑자전환
중국, 북미가 견인"

[공시+]오스템임플란트, 1Q 매출·영업익 사상최대…영업익 전년比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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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치과용 임플란트 전문기업 오스템임플란트가 1분기에 매출액과 영업이익 기록을 다시 썼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1분기 연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8.9% 증가한 1290억원, 영업이익은 83.6% 늘어난 126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액이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최근 6분기 연속 최고 매출액을 경신 중이다.


회사 측은 1분기 호실적 이유로 ▲주력 임플란트 제품인 'TSIII'의 글로벌 매출 확대 ▲해외 전 지역의 고른 성장 및 수익성 개선 ▲국내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 ▲ 디지털 덴티스트리 관련 제품 군의 고성장 지속 등을 꼽았다.


해외 사업 순항이 컸다. 그동안은 수익성이 기대보다 저조했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1분기 해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6% 증가한 786억원이었다. 전체 매출 대비 해외 매출 비중이 60%를 넘어섰다.


회사 측에 따르면 미국 유럽 등 선진시장은 물론 일본 베트남 싱가포르 등 신흥국 시장에서도 매출이 20% 이상 증가하는 등 지역별로 고르게 실적이 늘었다.


중국의 성장세가 두드러진 점에 회사 측은 주목하고 있다. 국내외 경쟁사들과 다른 직접 영업방식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78%가 늘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북미 등 대형 시장에서 이익 규모와 이익률 모두 크게 개선된 것이 고무적이라며 " 해외 영업망이 안정기에 접어든 만큼 해외에서 지속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회사는 올해 기존 '임플란트 TSIII, 유니트체어' 등 주력제품은 물론 디지털덴티스트리 제품군도 순서대로 해외에 선보일 계획이다. 전사적인 판매관리비 관리, 원가율 개선, 해외 조직 안정화 등도 이루려 한다.



임영주 IR팀장은 "1분기 실적과 관련해 해외 매출이 대폭 성장하고 영업이익 또한 시장 전망치를 웃돌며 외형확대와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며 "그 동안의 해외 투자가 결실을 맺는 단계라 올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을 기록할 것"이라고 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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