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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실적 실망…현대중공업, 목표가 하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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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대신증권이 현대중공업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6만원으로 9.5% 하향조정했다. 그러나 바닥을 지나는 중이라고 보고 2분기부터는 주가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했다.


양지환 연구원은 "현대오일뱅크 지분 매각금액 감소에 따라 가치 하향, 매각대금 조정에 따른 순차입금 변경, 상장 자회사 지분가치 변동 반영 등으로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매출액 6조491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 증가했지만, 지배주주순이익은 704억원으로 62.2% 감소하는 등 부진했다"면서 "현대중공업지주의 1분기 실적도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는데 연결대상자회사(오일뱅크, 일렉트릭, 글로벌서비스)의 실적부진과 로봇사업의 부진, 배당감소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2분기부터 현대오일뱅크와 현대글로벌서비스의 실적 정상화, 작년 수준의 배당정책 유지 시 높은 시가배당률이 예상되어 주가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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