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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영국 런던서 IR 개최…英 금융사 국내 유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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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열 수석부원장, 英 자산운용협회 면담…'레벨 39' 방문해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방안 모색도

금감원, 영국 런던서 IR 개최…英 금융사 국내 유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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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금융감독원은 지난 3일(현지시간) 자산운용과 핀테크 산업에 강점을 지닌 영국 런던에서 서울시, 영국 자산운용협회와 공동으로 '서울 금융중심지 런던 기업설명회(IR)'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IR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피터 에스틀린 런던금융특구 명예시장, 박은하 주영 한국대사가 연사로 참석했다.


유광열 수석부원장(금융중심지지원센터장)은 IR 기조연설을 통해 연기금시장 확대에 따른 기회, 규제 샌드박스 도입 등 한국 금융시장의 잠재적 가치와 이를 실현하기 위한 감독당국의 노력을 설명했다.


한국은 빠른 고령화로 다양한 연금시장이 함께 성장하고 있고, 퇴직연금 자산운용 규제 완화와 기금형 퇴직연금제도 도입 등을 추진중이라는 점을 알렸다. 국내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2016년말 147조원에서 2017년말 168조4000억원, 2018년말 190조원으로 성장중이다. 규제 샌드박스를 통한 혁신서비스 선정, 핀테크 현장자문단 운영, 레그테크 및 섭테크 활성화 추진 등의 노력과 글로벌 협력방안도 제시했다.


유 수석부원장은 또 영국 자산운용협회 등과 면담해 한·영간 자산운용업 및 핀테크 산업 협력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핀테크 전문 인큐베이터·엑셀러레이터인 레벨 39, 핀테크 기업과 액셀러레이터가 집적한 테크시티를 방문하고 다양한 핀테크 회사들과의 개별 면담 등을 통해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을 위한 에코시스템 구축 방안도 모색했다.



아울러 금감원은 지난달 30일 에든버러에서 스코틀랜드 금융업협회, 자산운용회사, 핀테크 엑셀러레이터 등과 IR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했다. 상호 금융회사 진출시 지원, 핀테크 회사 육성 방안과 한국 금융시장 참여 확대 등에 대해 논의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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