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현대重, 1분기 영업익 281억원 '흑자전환'…"해양부문 충당금 환입영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현대重, 1분기 영업익 281억원 '흑자전환'…"해양부문 충당금 환입영향"
AD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현대중공업이 충당금 환입 등 1회성 요인 영향으로 올 분기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3분기 깜짝 흑자전환 이후 2분기 만이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2685억원, 영업이익 281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은 7.4%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다만 전분기 대비 매출은 11.9% 감소했다. 조업일수 감소에 따라 조선, 해양플랜트 건조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영업이익은 선가 인상과 환율상승에 따라 조선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됐고, 해양부문 고르곤(Gorgon) 프로젝트의 하자보수충당금이 환입되며 흑자 전환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조선 시황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나 최근 환경규제강화와 대규모 LNG프로젝트 본격화 등 시황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투자로 차별화된 기술력을 확보해 향후 LNG운반선을 중심으로 수주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