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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대한광통신, 세계최초 종양조직 삽입형 광섬유 '프로브' 상용화 기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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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국내 유일 광섬유 모재 제조업체 대한광통신이 강세다. 개발 중인 의료용 특수광섬유의 본격적인 상용화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앞으로 ‘광역학치료’의 적용 범위가 확대될 경우 핵심 기술인 프로브 수요도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의료용 광섬유인 ‘프로브’는 광섬유 중 고부가가치 사업군으로, 대한광통신의 기업가치 상승을 견인할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한광통신은 2일 오전 11시16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220원(5.18%) 오른 4470원에 거래됐다.


대한광통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전기전문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KERI) RSS센터가 개발한 ‘췌장암 표적치료용 형광복강경 및 광역학 기술’이 ‘2018년 출연(연) 10대 우수 연구성과’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광통신의 광섬유 ‘프로브’는 암을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한 고출력 LED 광원 및 반도체 레이저를 활용한 ‘복강경 기반 형광 영상 광역학 치료 기술’에 활용된다. 암을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한 고출력 LED 광원 및 반도체 레이저 활용 기술에는 대한광통신이 상용화에 성공해 지난 2017년 7월 국내품목허가를 취득한 세계최초의 종양조직 삽입형 광섬유 프로브(Probe)가 사용된다.


프로브는 동성제약의 광민감제를 인체 내 정맥주사 후, 암(종양)에 선택적으로 약물이 축적되면 종양조직에 특정 파장의 레이저를 조사해 치료하는 광역학치료의 핵심 기술 중 하나다. 빛을 이용해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효율적인 치료를 기대하는 차세대 암 치료기술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광민감제를 사용해 췌장암 환자에게 내시경적 방법(EUS-guided PDT)으로 진행한 포토론 연구자 임상시험2상 결과가 긍정적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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